본문 바로가기
  • 때론 함께, 때론 혼자.

분류 전체보기12

🌿 순천 여행기 – 사계절 다른 매력, 남도의 힐링 도시 같은 곳을 두 번 가도, 계절이 다르면 완전히 다른 여행이 된다.📍 순천만 국가정원꽃길을 걷고 싶다면, 그 끝은 언제나 순천만 국가정원.2013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만들어진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세계 각국의 정원을 테마별로 만나볼 수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하고 여행객을 맞이합니다.봄: 튤립, 유채꽃이 활짝 피며 봄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여름: 연못 주변 수국과 연꽃이 초록의 싱그러움을 더합니다.가을: 국화, 코스모스, 억새가 황금빛 물결로 장관을 이룹니다.겨울: 야간 조명 산책로로 로맨틱한 겨울밤 산책이 가능합니다.가족들을 위한 놀이터, 전통 한옥 체험 공간, 생태관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도 즐겁습니다. 하루 종일 걸어도 지루하지 않으며, 곳곳에서 쉬어갈 벤치와 카페.. 2025. 5. 27.
🌿 5월의 초록, 보성 녹차 마을 여행기 – 다향제와 함께한 힐링 코스 “푸른 계단식 차밭을 걷는 순간, 마음이 맑아졌다.”4월에 벚꽃과 봄꽃으로 물든 풍경을 만끽했다면, 5월에는 초록의 절정을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꽃이 진 자리에, 찻잎이 피어난다. 바로 이 시기, 남도의 초록을 대표하는 곳 보성 녹차 마을에서는 자연이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장면을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찻잎이 가장 푸르고 수확이 본격화되는 5월~6월.마음의 여유를 찾고 싶으면 보성으로 한번 가는것도 좋을것 같다.🍃 대한다원, 녹차의 바다를 만나다보성 녹차 마을은 ‘대한다원’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초록빛이 눈을 감싸고, 찻잎 향이 바람을 타고 스며든다.사진으로만 보던 계단식 초록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차밭은 마치 초록의 파도 같았다.좁은 오솔길을.. 2025. 5. 24.
🌍 2025 트래블쇼 후기 – 여행을 기대했지만 먹거리에 빠져든 하루 2025년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트래블쇼’.사전 등록을 통해 입장료 1만 원을 아끼고, QR코드로 빠르게 입장할 수 있어 편리했다.등록 후 도착한 4장의 입장권과 알림톡 바코드 덕분에 시작부터 기분 좋은 하루였다.🅿️ 주차와 셔틀 정보, 미리 알고 가면 스트레스 ZERO행사장인 킨텍스 제1전시장 앞 주차장은 공사 중으로 이용 불가.따라서 아래 주차장 중 하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제2전시장 주차장임시주차장 (현장 안내 표지판 확인)현대백화점 킨텍스점 – 플러스친구 추가 시 3시간 무료원마운트 – 매장에서 물건 구매 시 5시간 무료셔틀버스 운행 일정 (5월 16일 ~ 18일)운행 시간: 오전 9시부터 매 시 정각, 15분, 30분, 45분12시 ~.. 2025. 5. 16.
🌿 5월, 대나무 숲과 초록 가로수길에서의 하루 – 담양 죽녹원 & 메타세쿼이아길 여행기 “바람이 대나무 사이로 스쳐 갈 때, 마음까지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여행을 시작하며 – 담양으로 가는 길5월은 계절 중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덥지도 않고, 꽃과 나무는 초록의 정점을 향해 올라가는 시기. 저는 그런 5월의 어느 날, 바람과 신록을 만끽하고 싶어 충동적으로 남도 여행을 계획했고, 그 첫 번째 목적지는 전라남도 담양이었습니다.서울에서 담양까지는 KTX와 버스를 환승해 약 3시간 반. 자동차로는 3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주말을 활용한 1박 2일 여행으로도 무리가 없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후 즈음 도착한 담양은 예상보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품고 있었습니다. 여행지라기보다는 동네처럼 편안했달까요?🎋 죽녹원 – 대나무 숲을 걷는 드라마입구를 지나.. 2025. 5. 15.
🧘‍♂️ 문수사와 개심사 – 고요한 봄날, 마음을 씻다 🌸 여행 개요여행지: 충청남도 서산시 문수사, 개심사여행 일자: 2025년 4월 30일동행 여부: 혼자 여행날씨: 맑은 봄날, 바람 많이 부는날🚗 이동 방법 정리🚘 자가용 이용서울 → 문수사: 약 2시간 (약 120km)경부고속도로 → 천안JC → 서해안고속도로 → 해미IC → 국도문수사 → 개심사: 약 15분 (8km)문수사, 개심사 모두 무료 주차 가능🚌 대중교통 이용서울 남부터미널 → 서산시외버스터미널 소요시간: 약 1시간 50분버스타고 시간표 확인서산터미널 → 문수사택시 이용: 약 25분 / 버스: ‘운산방면’ → '문수사 입구' 하차 (하루 5~6회)문수사 → 개심사택시 이용: 약 15분 (버스 이용은 비추천)구간방법소요 시간참고사항서울 → 서산터미널고속버스약 1시간 50분 서산터미널 →.. 2025. 5. 2.
✈️ 브루나이 자유여행 Day 3 & 귀국일 – 조용한 나라에서 보낸 마지막 하루 🏨 아침 – 호텔 조식과 하루 준비브루나이에서의 마지막 아침, 더 캐피탈 레지던스 스위트(The Capital Residence Suites)에서 아시안 스타일 조식을 선택해 볶음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조식을 먹으며 오늘의 일정을 다시 정리했다.호텔 직원에게 관광 셔틀을 문의했더니,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브루나이의 주말 – 토요일은 '일요일' 같은 날브루나이는 이슬람 국가 특성상,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이다.우리나라의 일요일 같은 분위기가 토요일에 찾아오는 셈이다.이날은 많은 관공서, 관광지, 심지어 상점들도 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브루나이의 매력이지만,관광객 입장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다.역시 P라 사전 조사가 없어서 그렇지만 이 또한 재미라고 생각..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