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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론 함께, 때론 혼자.

해외여행이야기/아시아4

✈️ 브루나이 자유여행 Day 3 & 귀국일 – 조용한 나라에서 보낸 마지막 하루 🏨 아침 – 호텔 조식과 하루 준비브루나이에서의 마지막 아침, 더 캐피탈 레지던스 스위트(The Capital Residence Suites)에서 아시안 스타일 조식을 선택해 볶음밥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조식을 먹으며 오늘의 일정을 다시 정리했다.호텔 직원에게 관광 셔틀을 문의했더니,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브루나이의 주말 – 토요일은 '일요일' 같은 날브루나이는 이슬람 국가 특성상, 금요일과 토요일이 주말이다.우리나라의 일요일 같은 분위기가 토요일에 찾아오는 셈이다.이날은 많은 관공서, 관광지, 심지어 상점들도 쉬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여유롭고 한적한 분위기가 브루나이의 매력이지만,관광객 입장에서는 약간 아쉬운 부분이었다.역시 P라 사전 조사가 없어서 그렇지만 이 또한 재미라고 생각.. 2025. 4. 30.
🏨 브루나이 자유여행 Day 2 – 도보로 만나는 반다르스리브가완 🏨 아침 – 호텔 조식과 출발 준비더 캐피탈 레지던스 스위트(The Capital Residence Suites)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라마단 기간이라 뷔페 대신 아시안 스타일(볶음밥) 조식을 전날 미리 주문해야 했다.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관광지 셔틀도 알아 봤지만 J가 아닌 P인 나는 놓처버려서 ㅋㅋㅋ호텔에서 제공해준 지도를 들고 그냥 시내 도보 여행을 출발했다.🛍️ 오전 – Tamu Kianggeh 시장첫 번째 목적지는 Tamu Kianggeh.라마단 기간이라 많은 가게가 대부분 문을 닫아 있었지만,시장의 소박한 분위기를 멀리서 감상할 수 있었다.(※ 원래는 한다는데 분위기를 보면 그날 봐야 알것 같다.)걷다가 악어조심하라는 표지판도 보여서 좀 놀라긴 함 ㅎㅎ🌊 브루나이 워터프런트 산책시장 .. 2025. 4. 29.
✈️ 브루나이 여행기 Day 1 – 황금 사원과 라마단 속 고요한 시작🛫 출발 전, 알게 된 충격 – 라마단2025년 3월, 브루나이 3박 4일 여행을 계획한것 보단 무작적으로 항공사를 예매를 했다.안 가본 나라이기에..모든 준비를 마치고 느긋하던 중,출발 3일 전 문득 발견한 한 줄."브루나이는 이번 주부터 라마단입니다."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다.라마단?낮에는 음식점 문을 닫는다?야시장만 해질 무렵 잠깐 열고 끝난다고?이미 비행기표, 호텔 모두 결제 완료.후회해도 늦은 상황이었다.그저 부랴부랴 라마단 정보를 찾아보며 출발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 – 브루나이 직항인천공항에서 브루나이항공(Royal Brunei Airlines) 직항편을 탔다.5시간 30분 비행.기내에서는 식사가 제공되었고, 술은 카트에도 안 보이기에 아예 묻지도.. 2025. 4. 28.
🕌 브루나이, 조용한 황금의 나라를 아시나요? –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들 (여행기 0편)2025년 3월, 저는 혼자서 조용한 나라를 찾아 떠났습니다.사람들은 이렇게 묻습니다.“왜 하필 브루나이야?”그 질문에 대답하자면,“조용하고, 평화롭고, 낯설기 때문에.”그것만으로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브루나이라는 나라, 생소하지만 매력적입니다브루나이 다루살람국(Brunei Darussalam)은 동남아시아 보르네오섬 북부, 말레이시아 사바주와 접해 있는 작은 이슬람 왕국입니다.면적은 경기도보다 작고, 인구는 약 45만 명 정도.국토는 작지만, 석유와 천연가스 덕분에 세계적인 부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다루살람’은 아랍어로 ‘평화의 집’이라는 뜻.그 이름처럼, 여행 내내 고요하고 질서 정연한 공기 속에서 저는 진짜 평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천.. 2025.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