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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론 함께, 때론 혼자.

일상이야기/공연이야기2

🎭 창작뮤지컬 치매식당 리뷰 기억을 잃어도, 인간다움은 사라지지 않는다“커피를 시켰는데 오렌지주스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게 이상하게 따뜻했어요.”‘치매’라는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무거워지곤 하죠.그런데 대학로에서 만난 창작뮤지컬 은 그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리고 무엇보다 현실적으로 풀어낸 작품이었습니다.🍽 실제 사례에서 출발한 이야기‘주문을 잊은 음식점’이라는 이름의 실존 식당이 있습니다.경증 치매를 앓는 어르신들이 종업원으로 일하는 이곳은, 실수도 웃음으로 넘기며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공간입니다.은 바로 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인물 관계와 이야기의 시작명찬 –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손옥 – 마찬가지로 치매를 앓고 있는 어르신세정 – 두 어르신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매니저기자 .. 2025. 4. 26.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관람 후기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펼쳐진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느껴진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화려한 포토존이 인상적이었어요.입구에는 커다란 홍보 배너가 걸려 있었고, 작품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D' 디자인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멋진 포트레이트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세련된 타이포그래피와 고풍스러운 무늬의 배경이 공연의 분위기를 미리 암시해주는 듯했습니다.특히 오늘의 캐스트가 크게 게시되어 있어 기대감을 더해줬습니다. 문유강 배우가 도리안 그레이를 연기했고, 헨리 역은 김재범 배우, 베질 역은 손유동 배우가 맡아 훌륭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오늘의 캐스트를 미리 확인하고 나니 공연 전부터 몰입감이 확 높아졌어요.공연장 안에 들어서니 고급스럽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2025. 4. 23.